대구 달성군노인복지관(관장 최보영)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저하된 어르신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달성군 환경보호 활동 실천을 위해 제12회 달성실버페스티벌 가을 바람따라 줍깅(줍고+조깅)챌린지를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달리기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줍깅챌린지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신청자는 25일부터 2주간 달성군노인복지관 야외광장에서 키트를 배부 받아 원하는 달성군의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최보영 관장은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달성군의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행사가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가지기 어려웠던만큼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 모두 오랜만에 마련된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