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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건강증진으로 우리 동네를 구한다\' 연암서당골 과일도시락 전달식 모습. 북구 제공 |
| 대구 북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경본부는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동네 구하기! 건이강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과일 도시락 배달’, 경력단절 여성 및 은퇴자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목공 테라피 과정’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암마을 목공소에서 목공테라피 과정이 시작됐고, 29일에는 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연암카페(마을카페)에서 건강과일 도시락을 준비해 산격1동 통장들과 함께 직접 배달을 진행했다.
서상우 연암서당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은 “연암서당골 주민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령화로 인해 활기를 잃은 다른 동네에 확대될 수 있도록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산격1동(연암서당골) 지역이 당초 기본목표와 취지에 맞게 주민주도로 운영되는 성공적 사례가 돼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