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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로봇공학전공 최홍수 교수(좌), 전성웅 박사(우).<DGIST 제공> |
| DGIST(총장 국양) 로봇공학전공 최홍수 교수팀이 DGIST-ETH 마이크로로봇 연구센터 김진영 선임연구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성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 효율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람유래 줄기세포 기반 자성 마이크로로봇 및 후각경로를 통한 최소 침습 뇌 내 치료제 전달방법’을 개발했다. 또한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을 우회하는 후각경로를 통해 개발한 줄기세포 기반 마이크로로봇을 뇌에 생착시키는데도 성공했다.
DGIST 연구팀과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외부 자기장을 이용, 사람 몸속에서 자유자재로 제어가 가능한 사람유래 줄기세포 기반 자성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했다.
DGIST 로봇공학전공 최홍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액-뇌 장벽 때문에 뇌 조직 내 치료제 전달이 어렵던 한계를 극복한 연구”라며, “후각경로를 통해 새롭게 개발한 사람유래 줄기세포 기반 자성 마이크로로봇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줄기세포의 정밀하고 안전한 전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뇌종양 등 다양한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과학학술지인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JCR IF 9.933, 분야상위 8.333%)’에 지난달 6일 게재됐다. 윤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