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1 10:23:46

청도, 주소갖기운동으로 53년만에 인구↑


황보문옥 기자 / 1262호입력 : 2021년 11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청도군 공무원들이 청도읍 고수리 모강사거리 교차로에서 청도사랑주소갖기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의 10월 말 인구가 전월비 66명 늘어나는 등 인구 추세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현상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적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추세가 농촌지역에는 인구소멸의 위기를 가져왔고, 청도도 예외는 아니다. 청도의 인구는 1968년 12만 7,426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었다가 2004년 4만 7,678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어, 2021년 9월 말 기준 4만 1,670명이었다.

이에 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청도주소갖기운동’과 ‘저출생극복 캠페인’을 전개해, 군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청도로의 전입신고를 유도했으며, 출향인을 대상으로도 ‘청도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청도의 3개월간 관외 전입자수가 지난 8월 266명, 9월 305명, 10월 328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고, 최근 10월 말 인구(전출입포함)는 전 월(9월말) 대비 66명이 증가됐다.

군은 인구 5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홈페이지 배너 홍보, 주요 교차로 현수막 게시, 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도주소갖기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군은 고령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출산 대비 사망 비율이 6배가 넘는 인구 소멸 지역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과 출산 증가만이 답이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공직자는 한 마음이 돼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을 펼칠 것이니, 전 군민은 물론 군내에 거주하는 이들과 향우회원께서도 청도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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