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5 15:44:35

경주, ‘양동마을’ 연계 생태·수변 둘레길 조성

사업비 62억 원 투입
안계 저수지 11.5㎞

이승표 기자 / 1264호입력 : 2021년 11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주시가 오는 2023년 말까지 안계저수지를 탐방하는 둘레길을 만든다. 개설예정 탐방로는 지도에서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경주시 제공>

대한민국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과 연계한 생태·수변 둘레길이 경주 강동면 안계리에 조성된다.

시는 강동면 안계저수지 총 연장 11.5㎞ 구간에 둘레길과 데크, 전망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안계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사업비 6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2019년 2월 안계댐을 관리·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7월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둘레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 성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이야기 길 △수려한 자연생태 환경을 느끼는 힐링 산책로 △테마공간과 어우러진 특화 시설 등 둘레길 기본 구상안을 내 놨다.

세부 구상안으로 △1구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길’ △2구간은 퇴계 이황의 학문적 스승 이언적의 호를 딴 ‘회재로’ △3구간은 독립운동가 이순구의 이름을 딴 ‘순구로’ △4구간은 숲과 물의 테마길 ‘윤슬로’ △5구간은 조선전기 이조판서와 대사헌을 지낸 손중돈의 호를 딴 ‘우재로’로 선정했다.

구간마다 특성에 맞게 수중부교, 수변데크길, 전망대,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특화공간은 물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둘레길이 조성되면 양동마을은 물론 농경지, 습지, 초지, 숲, 수변 등 다채로운 경관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가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둘레길 11.5㎞ 전 구간을 둘러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안계댐 둘레길은 시가 가진 유서 깊은 역사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거점별 관광 명소와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세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근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새마을부녀회와 함 
청송 현동 도평1리 마을복지 추진단이 지난 14일, 도평1리 하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 
청송 진보 소재 종가집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김경범)는 지난 14일, 마성면 외어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산성 새마을지도자회가 지난 14일,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충성교회와 외국인 유학생·청년 선교 연계 ‘맞손’  
문경, 청소년안전망 제1차 실무위 개최  
대구보건대, ‘제27회 헌혈 사랑 나눔 축제’ 19일 팡파르  
문경교육지원청, 특수학급 미설치교 장애이해교육  
국립 경국대 예천캠퍼스, 교명 제막식  
국립경국대, ‘불타는 숲에서 탈(脫) 산불의 숲으로’ 연구·정책 포럼  
DGIST, 산사태 실시간 감지 고성능 ‘압전섬유 센서’ 개발  
대구한의대, 제2회 총장배(배드민턴, 다트, 족구) 대회 ‘성료’  
영진전문대,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과정 개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파워풀대구페스티벌서 스타일링 봉사  
칼럼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충성교회와 외국인 유학생·청년 선교 연계 ‘맞손’  
문경, 청소년안전망 제1차 실무위 개최  
대구보건대, ‘제27회 헌혈 사랑 나눔 축제’ 19일 팡파르  
문경교육지원청, 특수학급 미설치교 장애이해교육  
국립 경국대 예천캠퍼스, 교명 제막식  
국립경국대, ‘불타는 숲에서 탈(脫) 산불의 숲으로’ 연구·정책 포럼  
DGIST, 산사태 실시간 감지 고성능 ‘압전섬유 센서’ 개발  
대구한의대, 제2회 총장배(배드민턴, 다트, 족구) 대회 ‘성료’  
영진전문대, 사회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과정 개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파워풀대구페스티벌서 스타일링 봉사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