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달 1일 개최된 수문 이사회에서 승인한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 인증제도' 시범사업에, 서울시와 함께 참여하게 됐다.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 인증제도'는 올 10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차 유네스코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 특별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물과 인간 정주 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도시 수돗물의 수질과 공급체계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네스코 도시 물관리 우수 인증제도는 △2022년 1단계(시범사업) △2023년 2단계(본사업)를 거쳐 전 세계 도시로 확대된다.
1단계 시범사업은 시범도시로 선정된 서울과 대구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질 지침을 토대로 개발한 평가항목에 따라 수질 안전성을 평가한다.
수질 안정성 평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유네스코에서 각각 위촉한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인증평가팀이 참여하며, 이들 국제 인증평가팀은 상수원과 정수장을 포함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이르는 운영관리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유네스코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은 국제 인증평가팀의 수질 안전성 평가와 수돗물 운영관리 평가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유네스코 검증위원회와 인증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A부터 A+++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시범사업 결과는 유네스코 이사회에 상정돼 회원국들과 추진성과를 공유하며, 제도의 부족한 사항을 보완해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인증제도를 확대하는 2단계 본사업을 2023년 이후 추진한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가 시범사업 도시로 선정된 것은 물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민과 함께 기뻐한다”며, “내년에 실시되는 평가에서 반드시 우수 인증 등급을 부여받아 국제적인 '물관리 우수 도시'로 공인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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