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6주 연속 축소된 가운데 대구의 아파트값이 지난해 5월11일 이후 1년반 만에 보합 전환됐다. 수성구와 달성군의 아파트값이 소폭 올랐으나 남구와 동구는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11월 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2% 상승, 전세가격은 0.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6%→0.23%) 및 서울(0.15%→0.14%)은 상승폭 축소, 지방(0.20%→0.21%)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7%→0.18%), 8개도(0.24%→0.25%), 세종(-0.01%→-0.10%))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37%), 인천(0.33%), 경남(0.32%), 제주(0.30%), 충남(0.29%), 경기(0.27%), 부산(0.26%), 강원(0.26%), 광주(0.23%), 경북(0.15%) 등은 상승, 세종(-0.10%)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6→166개) 및 보합 지역(4→4개)은 유지, 하락 지역(6→6개)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19%→0.18%)은 상승폭 축소, 서울(0.12%→0.12%)은 상승폭 유지, 지방(0.16%→0.1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14%→0.12%), 8개도(0.18%→0.17%), 세종(0.05%→0.10%))됐다.
또 시도별로는 충북(0.27%), 울산(0.26%), 인천(0.23%), 충남(0.22%), 경남(0.21%), 경기(0.19%), 경북(0.17%), 부산(0.14%), 대전(0.14%), 제주(0.13%), 서울(0.12%) 등은 상승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4→166개)은 증가, 보합 지역(10→7개)은 감소, 하락 지역(2→3개)은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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