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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설비증설, 300명이상 고용 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272호입력 : 2021년 11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우리들 미래의 먹을거리다. 반도체(semiconductor)는 상온에서 전기를 전하는 전도율이 구리 같은 도체와 애자다. 주로 증폭 장치, 계산 장치 등을 구성하는 집적회로를 만든다.

한국은 반도체에선, 선진국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 5122억 달러였다. 10월에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무역액 1조 달러는 자동차 5000만대 거래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동차만으로 무역을 한다고 가정하면, 국내 등록된 모든 자동차 대수인 2470만대를 수출하고, 같은 양을 수입해야 달성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지난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도의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다. 지난 2019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자동차 부품 산업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강점은 매그나칩 반도체·웰덱스·SK실트론·원익큐엔씨·삼익THK 등 반도체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통관 기준 수출액이 2016년보다 15.8% 증가한, 5,738억 6,500만 달러로 잠정 집계했다. 무역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61년 만에 사상 최대치였다.

한국 수출액은 작년 11월 역대 최단 기간 안에 수출액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일 평균 수출액도 21억 3,000만 달러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였다.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여, 한국은 세계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3.5%를 기록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수출 순위도 1~9월 누적 수출액 기준으로 2016년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반도체는 자본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든다. 지난 16일 경북도와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가 반도체 산업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SK실트론이 전력 반도체 핵심 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웨이퍼 생산 공장을 증설 투자한다. 따라서 구미가 반도체 소재 핵심 기지로 부상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SK실트론과 구미 시청에서 SiC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대성 경북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 시장, 장용호 SK실트론 대표이사,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SiC웨이퍼 제조공장 증설 투자는 2024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자한다. 구미 2공장 내 SiC웨이퍼 제조 라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직·간접적으로 300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앞 다퉈 진출하는데다 통신 업체의 초고속 5G 보급 확대에 따라,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력 반도체용 웨이퍼로 각광받는 SiC웨이퍼의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SK실트론은 구미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업체다. 글로벌 웨이퍼 기업 중 유일하게 Si, SiC웨이퍼 제품을 생산한다. SiC웨이퍼는 기존 Si웨이퍼 대비 내구성이 뛰어난다. 높은 전압과 온도를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전기차나 5G 네트워크,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에 많이 활용되는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다. 

구미엔 반도체 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월덱스, 원익큐엔씨, 플루오르테크, KEC, 대진기계 등이 있어, 향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용 구미 시장은 SK실트론과 같은 대기업의 투자환경을 조성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도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구미시가 반도체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는 기업 행정력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 이때부터는 구미시는 수출과 일자리 창출로 거듭나,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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