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이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트렌디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개최한다.
원작인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오페라, 최다 공연' 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고난도의 성악적 테크닉과 빼어난 연기력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작품으로 유명하다.
서구문화회관과 상주단체 프리소울에서는 그동안의 축적된 오페라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성악가 섭외와 더불어 현대적으로 각색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예매 및 방문예매로 진행된다. 10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