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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제2회 대구시 로봇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평가 및 시상식을 열고 있다. 대구 =테크노파크 제공 |
|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회 대구시 로봇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선 심사를 거처 선정된 7팀이 본선 경연 펼쳤다. 팀당 10분간 아이디어 발표와 5분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상미 팀장 등 로봇 분야 전문가 6명, 시민평가단 10명으로 구성했다. 전문가 평가 90% 시민평가 10% 반영해 전문가 시각과 일반인 시각의 평가가 골고루 반영되도록 했다.
본선 평가 결과 모나드팀이 '반자율주행 적용 플랫폼 기반 농업용 로봇'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업용 스마트 전동 모빌리티 로봇'을 제안한 Chairman이 최우수상을, '나와 함께 일하는 솜사탕 색종이 로봇'을 제안한 해원 Eng.팀 그리고 '병원 내 입원환자 통합관리 로봇'을 제안한 디컴퍼니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이번에 수상한 4개 팀 아이디어에 대해 지식재산권 출원과 창업 프로그램 연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아이디어는 제품화하고 팀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머릿속에 묻힐뻔한 아이디어가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오늘 수상 팀이 제안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