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공모에서 세계일류상품 63社, 생산기업 73社를 신규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기업 중 대구기업은 4社며, 그 중 3社는 대구에서 성장 사다리 정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스타기업이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스타기업 육성사업’ R&D 과제 기획 및 발굴 지원을 통해 신청기업을 발굴하고 세계일류상품 인증 신청품목에 대한 시장점유율 등 해외시장조사를 도왔다.
이를 통해 대구 스타벤처기업인 ㈜쓰리아이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고, 대구 스타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 ㈜우경정보기술과 함께 ㈜아성정공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성과이기도 하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타깃기업은 우리 지역 기업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사례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국가의 수출품목 다변화 및 수출저변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 기업을 선정해 판로개척, 금융·컨설팅, 해외마케팅 등에 우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