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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_통합신공항과 물류' 토론회를 경북도청에서 열고 있다. 계명대 제공 |
| 계명대가 ‘실크로드 하늘길을 가다’를 주제로 실크로드의 동북아 교육 허브로 경북도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해 지난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도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26일 오후 1시 50분부터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통합신공항과 물류’트론회를 가졌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아르지에브 파즐리딘 주한 우즈베키스탄 참사, 한삼화 한국-오스트리아협회장, 류병선 한국-캄보디아협회장, 문신자 한국-우즈베키스탄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도는 고대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 교류의 수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중앙아시아와 더 멀리 로마제국의 유물이 출토돼,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역사와 문명 교류의 가치를 직접 느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실크로드 섬유 복식의 역사와 교역'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심포지엄과 '중앙아시아 복식문화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29일부터 내달 2일에는 경북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크로드 인문학 교육’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연구원은 2014년 개원, 경북도의 후원을 받아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연구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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