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권두혁 교수(신경과,사진)가 지난 13~14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두통의 유병률과 특징(Prevalence and Characteristics of Headache Associated With COVID-19)’을 연구해 두통이 코로나19에 동반되는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이자 코로나19의 첫 증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연구는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5월31일까지의 기간 동안 대구 지역 4개 의료기관(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진행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각 기관에서 코로나19 질환으로 확진 받은 1,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약 38%에 해당하는 환자(439명)가 두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통 유무에 따른 환자군의 관계를 나이, 성별, 동반증상, 질환의 정도 등에 따라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두통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열 증상이 더 많이 발생했으며, 재원기간도 더 길었다. 1,156명의 환자 중 두통을 포함한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826명으로 그중 91명은 두통이 코로나19 감염의 첫 증상이다.
한편, 권 교수는 현재 근로복지공단 자문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수련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대한수면연구학회 우수 학술상과 올해 JSM(Journal of Sleep Medicine)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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