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사진>이 출판기념회를 신호탄으로, 문경 시장 도전의 의지를 본격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채 부시장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대구 수성 그랜드호텔에서 '채홍호가 일 내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채 부시장은 문경 영순면 출신으로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영순중과 구미전자공고, 서울시립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를 졸업했다. 대구와 경북도를 비롯 행정안전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저서에서, 전문 공직자의 삶을 던지고 고향 문경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담은 구상을 제시, 눈길을 끈다.
채 부시장은 저서에서 문경에 대한 애정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문경을 행복한 경제·문화 도시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의지와 관련된 산업과 교육 등에 관한 비전도 언급했다.
채 부시장은 “앞으로 나아가는 국가와 문경을 위해 30년 행정 경험과 전문성으로 새로운 내 고향 문경을 발전시키고 싶다”면서,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많은 이들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보문옥.오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