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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반침하(씽크홀)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의 결함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가 필요한 관로 7.8km에 대해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 9일부터 착수해 내년 12월 3일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은 약 6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 원, 시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하수관로 조사용 CCTV를 통해 중방동, 동부동 등 동부권 일원 약 154km 하수관로를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정비가 필요한 노후 하수관로는 7.8km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결과 자료를 분석하고 상태등급과 현장 여건에 따라 적절한 정비 방법을 검토해 도로 차량 통행 불편, 소음 등 민원이 예상되는 시가지 지역은 도로를 굴착하지 않고 신속히 작업이 가능한 비굴착 보수, 보강 방법을 적용해 정비하고, 노후가 심각한 관로에 대해서는 굴착해서 교체하는 방법을 통해 문제가 되는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등 여러 공법을 검토해 최적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총사업비 136억 원(국비 68억 원, 지방비 68억 원)을 투입해 동부권 일원에 대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2023년 착수해 2025년 말에는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번 동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하수 오염과 지반침하(씽크홀)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공공하수도의 기능 향상, 하천 수질개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