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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병원이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을 시술 하고 있는 모습. 영남대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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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 TAVI 시술팀이 심장질환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치료시술인 타비(TAVI: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50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는 2017년 4월에 대구·경북 최초로 ‘타비(TAVI) 독립시술팀’으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2020년 지역 최초로 '밸브 인 밸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에 성공한 바 있어 지역 환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타비시술(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은 심장 혈액 순환에 장애가 있는 고위험군의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을 통하여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술이다.
이 시술은 심혈관 환자에게 이뤄지는 최고 난도의 시술로써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술을 능가하는 기본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높은 치료 효과 또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김웅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들에게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치료받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이 시술로 인해 고위험 수술을 하지 않고도 생존율을 높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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