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0 10:39:29

‘30대․자영업자’ 가계부채 뇌관 우려

“부채상환 취약성 급속악화”…한계가구 기준점 돌파“부채상환 취약성 급속악화”…한계가구 기준점 돌파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30대'와 '자영업자'의 부채상환 취약성이 급속히 악화되며 우리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4일 산업은행경제연구소는 '가계 특성별 재무건전성 추이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산은경제연구소는 재무건전성 추이를 연령과 직업별로 나눠 분석했다. 연령계층별로는 30대의 건전성이 가장 낮다. 30~40세 미만의 경우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지난해말 기준 75.1%로 청년층(15~29세·55.7%)이나 고령층(60세 이상·68.2%)에 비해 월등히 높다.상환부담도 크다. 30~40세 미만의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37%로 청년층(23.8%), 고령층(30.2%)을 상회한다. 문제는 건전성 악화 속도다.2012년 53.3%였던 30대의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불과 4년새 2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도 22.4%에서 37%로 14.6%포인트 올랐다. 산은경제연구소는 30대 재무건전성 악화의 원인으로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을 꼽았다. 실제 30~40세 미만의 대출 중 '거주주택 마련 목적' 비중은 2014년 56.1%에서 지난해 61.4%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영업자의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영업자의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말 기준 87.9%,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42.4%다.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한계가구 분류기준인 100%에 근접했고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은 이미 기준점인 40%를 넘어섰다. 지난해말 기준 상용근로자의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과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상환액 비율이 각각 60%, 20%대인 것과는 차이가 크다.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상당수의 자영업자는 한계가구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상환부담이 점증하고 있는 30~40대 계층의 가계부채 문제는 부동산 과열억제 및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을 통해 풀어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공공임대주택 보급 등의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2년 18%였던 소득 1분위 자영업자의 제2금융권 대출금 비중은 지난해 45%로 늘었다"며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가 오히려 자영업자들의 한계가구 진입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에 대한 마이크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집중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예성전기통신 정재식 상무이사가 지난 17일 봉화 군수실에서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  
영주시가 지난 18일, 영주1동 부용경로당이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됨에  
영주 봉현면이 지난 18일, 복날을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잇따라 가졌다. 
영천시 대창면 경제인연합회는 18일 초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과 중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 
영천 북안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7일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지역 주민 
대학/교육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AI 역량강화 워크숍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대구보건대-대구북구보건소, 치매예방·인지재활 협력 ‘맞손’  
영남이공대, 학과별 취업목표 달성 전담교수제·미취업생 집중관리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재학생, 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근현대화 문화체험 활동  
대구한의대, 몽골 K-뷰티 거점 구축 본격화 ‘국제협력 박차’  
DGIST, 자가발전형 태양광 패널 오염 방지 기술 개발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AI 역량강화 워크숍  
대구가톨릭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대구보건대-대구북구보건소, 치매예방·인지재활 협력 ‘맞손’  
영남이공대, 학과별 취업목표 달성 전담교수제·미취업생 집중관리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재학생, 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근현대화 문화체험 활동  
대구한의대, 몽골 K-뷰티 거점 구축 본격화 ‘국제협력 박차’  
DGIST, 자가발전형 태양광 패널 오염 방지 기술 개발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