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집중될 전망이다.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는 연준 위원 17명의 금리 예상치를 종합한 점도표(dot plot)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준은 오는 16일 오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 기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미국의 3월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미국이 3월부터 금리 조정에 나설 경우 올해 최대 4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어 시장의 불안감은 큰 상황이다.다만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데 기대감을 걸고 있는 분위기다.이달 초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급등했던 채권 금리와 원·달러 환율은 최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9일 1158.1원까지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140원대로 떨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도 지난 9일 연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미국의 2월 고용지표에서 임금 상승률이 다소 부진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3만5000명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20만명)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하지만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월 대비 0.23% 증가하는 데 그쳐 점진적인 금리 인상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3월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지만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연준이 금리 조정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기 힘들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16일 FOMC 이후 발표되는 점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2017년 금리 전망을 제시한 점도표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상향조정했다.연준 위원 17명 중 6명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25~1.50% 으로 전망했다. 또 5명은 이보다 높은 수준을, 6명은 더 낮은 수준을 예상했다.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점도표가 상향조정될 경우 급격한 금리 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점도표가 지난해 12월 정도의 수준을 유지할 경우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더라더라도 점도표가 지난해 12월과 같이 (올해) '3번 인상' 정도로 나온다면 무난하다는 인식이 강해지겠지만 다수의 위원이 4번 인상을 지지한다면 시장 심리가 위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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