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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 위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진행
10일부터 10일간 대구지역 11개 학교 및 기관, 140여 명의 위기가정 아동 대상으로 개최
중식 지원, 문화 체험,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해
오재영
기자 /  1310호입력 : 2022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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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10일부터 10일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대구지역 11개 학교 및 기관, 14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지원·학습지원·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위기가정아동지원사업이다. 2002년 시작된 희망나눔학교에 지난해까지 전국 5,282개 초등학교 111,267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2021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94%에 달하는 아동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학 중 결식과 돌봄 공백 위기에 놓인 아동을 위해 ▲중식 지원 ▲문화 체험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진행하고, 이 밖에도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는 베트남 음식 만들기 등 세계 다양한 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으며, 빛공예가, 플로리스트 등 지역 내 직업인을 초청하는 진로 프로그램 ‘미래 Dream’을 진행해 아동이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자기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회성 증진을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그린 스쿨 만들기’도 진행한다. 친구들과 함께 상상한 친환경 학교의 모습을 업사이클, 잡지 스크랩 등 다양한 미술 기법을 통해 작품으로 구현하며, 국제사회 이슈인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이뤄진다.
문성원 굿네이버스 대구서부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문화체험에 대한 갈증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겨울 희망나눔학교에 참여하여 전통놀이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희망나눔학교에서 단체 생활 예절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오재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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