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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건우(50)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9일 오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소방서앞 무대에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도건우 사무실 제공> |
| 국민의힘 무공천 방침이 정해진 가운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출마와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이인선 예비후보가 지난 8일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엔 도건우(50)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9일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오전 대구 서문시장 소방서 앞 무대에서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 전 청장은 “여야 모두가 쇄신경쟁에 뛰어들었고, 36세의 제1야당 대표가 배출되는 현실임에도 대구는 아직 1970년대 생 국회의원도 배출되지 못했다”며 “지역을 알고, 중앙 무대에서도 당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를 상대로 일할 수 있는 제가 세대교체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남구는 지난 20년 동안 내리꽂기식의 공천으로 젊고 패기 있는 정치신인이 발을 붙이지 못했다”며 “결국 그 피해는 중·남구 주민에게 돌아가 버렸고 이제 중·남구 유권자들이 이를 심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남구는 미군부대를 전면 이전하고, 중구는 새롭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도시로 설계하고, 모두가 행복한 건강 100세 시대를 만들겠다고”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임을 강조하고 이병철 회장이 서문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시작해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것을 내세우며 “젊은 경제전문가 도건우를 지지하고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도 전 청장은 2014년부터 3년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지냈으며,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 중 최연소를 기록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