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중구 대표 맛집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는 숨은 맛집을 발굴해 중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 편의 증진과 우수한 외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표 맛집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누구나 신청과 추천이 가능하다.
다만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반복적인 민원 발생 업소는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중구는 맛, 위생·서비스, 위생등급 신청여부 총 3가지 분야의 평가기준으로 블라인드 평가 후 최종적으로 대표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중구 대표 맛집 현판,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위생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사업 신청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구 중구 대표 맛집 전자 카탈로그에 맛집으로 등재돼 이용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원 희망업소는 다음 달 18일까지 방문, 우편, 메일, 팩스,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숨은 맛집을 발굴해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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