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일상 속에서 예고 없이 닥치는 크고 작은 재난‧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군민 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한다.
군민안전보험은 지난 2019년 부터 매년 1년 단위로 갱신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천만 원 증액된 4천 3,00만 원을 편성해 오는 5월 보험 갱신 시 보장 범위와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민 안전보험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도 별도 가입 절차나 가입비 없이 피보험자로 가입돼 담보 내용에 해당하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보험 가입 여부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보장 범위는 △ 자연재해 사망 △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후유장해 △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 농기계 사고 사망/후유장해 등 13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된다.
군민 안전보험은 그동안 농기계 후유장해 2건, 농기계 사망 9건, 자연재해 사망 2건, 폭발‧화재‧붕괴 상해 후유장해 1건 등 총 1억 2,300만 원을 보상받아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군민안전보험으로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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