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농림 분야에 전년비 17.41% 증가한 1,0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농림분야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88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0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64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298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8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56억 원을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역점 시책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농업인수당 지급에 58억 원 예산을 편성해 농업인 소득안정에 힘쓰고, 자연재해에 따른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농업인 재해보험 자부담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5%를 부담하도록 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과수기반정비사업,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예천 농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판로개척 시스템을 구축 할 방침이다.
특히,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우수한 예천 농산물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민 소득 증대까지 꾀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경상북도 최고 농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