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4일 예천군곤충연구소 곤충생태체험관 1층 영상관에서 양봉전문가 양성을 위한 양봉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양복대학은 양봉업에 종사하거나 양봉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이 대상이며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양봉이론 및 현장학습 교육을 총 10회 40시간을 강의할 계획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 양봉 용어 설명 및 꿀벌의 특성 △ 계절별 꿀벌 관리기술 △ 꿀벌의 질병 및 예방치료 △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 전문적인 양봉기술 습득과 양봉 선진 경영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학동 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양봉농가의 벌꿀 생산량이 평년대비 4분의 1수준이고, 꿀벌집단 실종 및 폐사로 양봉농가는 경영 위기를 맞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봉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양봉산물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