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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산 개구리 모습.<월악산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 계곡산 개구리의 첫 산란 모습이 관측됐다.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8일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일원에서 계곡산개구리의 첫 산란을 관측했다.
이번 산란은 작년 2월 24일에 관측된 것보다 약 10일 늦어진 것으로, 작년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산란이 늦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계곡산개구리 성체의 몸통 크기는 4~8cm이며, 다갈색 및 암갈색을 띤다. 계곡산개구리는 경칩을 전후해 동면에서 깨어나 4월까지 번식하고, 알 덩어리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직경 15cm정도며, 알은 100~200개 정도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정헌 야생동물보호단은 “국립공원내 양서류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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