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7 19:27:59

경산 녹색어머니회, 학생진단키트 소분 자원봉사


황보문옥 기자 / 1353호입력 : 2022년 03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산시 관내 각급 학교의 녹색어머니회 회원 20여 명과 김인수 자문위원이 학생진단키트 소분 지원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관내 각급 학교의 녹색어머니회 회원 20여 명과 김인수 자문위원이 학생진단키트 소분 지원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경북도의회 박채아의원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학생들에게 나눠줄 진단키트 소분작업 봉사활동을 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3월 한 달간 매주 약 6만 5천개의 진단키트를 소분해 학교로 배부해 왔다. 그동안 소분작업에 필요한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를 비롯해,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 명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진단키트를 기한 내 전달 했고,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태희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주 고생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봉사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봉사에 참여한 박채아 의원은 “4월에도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소분작업은 계속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참여했고, 이번 봉사는 학부모님들의 어려움 또한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학교현장은 더 어려워지겠지만 이러한 점들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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