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낙동강 수계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였던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본격화 된다.
이를 위해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지난 달 30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정부 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AHP 0.556)된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유역 취수원의 다변화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낙동강 유역 700만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2조 4,959억 원(예타 사업계획안 기준)을 투입,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3가지로 구성되며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일 평균 30만 톤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5.2km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부산과 경남 동부에 일평균 90만 톤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시설 및 관로 102.2km △청도 운문댐에서 울산에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관로 43.8km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반구대암각화는 원시 고래잡이의 모습이 그려진 최초의 기록 중 하나로 울산 사연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5년 국보문화재로 지정(국보 제285호)돼 관리 중이다.
환경부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2025년에 사업을 착공 한다는 계획이다.
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을 확보하고, 낙동강 상·하류 간 먹는 물 갈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 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해당지역 주민들과 더 소통하고, 내년 관련 예산 확보 등으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
|
|
사람들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지난 15일 지품면 수암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
|
정광원 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과 이수진 ㈜강산 대표는 1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
|
경산공설시장 상인회가 지난 13일 (재)경산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
|
영양 청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20여 명이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곰탕 나누
|
대학/교육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
대학/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