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을 두고 KDB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이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또다시 P플랜(Pre-Packaged Plan·사전회생계획제도)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는 17~18일 대우조선 사채권자집회가 예정 돼 있는 가운데 다급해진 산은과 금융위원회가 내일(16일) 잇따라 브리핑을 개최한다. 현재까지의 협상 상황을 설명하는 동시에 국민연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통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대우조선 현안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과 최종구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산은과 수은의 기자간담회 직후인 오후 2시30분에는 금융위원회가 '대우조선 구조조정 관련 브리핑'을 연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나서 대우조선 관련 현안들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산은과 금융위가 주말에 긴급 브리핑을 자청하고 나선 것은 대우조선 채무재조정을 두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듯 했던 국민연금이 또다시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이날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국민연금이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수용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원리금 상환보장을 두고 산은과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고 채무조정안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투자위원회도 아직 개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이 이례적으로 주말에 보도자료까지 내며 채무재조정 합의 보도를 반박하고 나서자 일각에서는 결국 대우조선 구조조정이 P플랜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주 이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회동 이후 채무재조정 합의에 청신호가 들어오는 듯 보였지만 결국 '원리금 상환보장'이라는 국민연금의 요구안을 두고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어느 한 쪽이 양보를 하지 않는 이상 협상은 결렬될 수밖에 없고 정부도 이를 감안해 내일 브리핑에서 P플랜을 언급하는 등 최후통첩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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