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24 19:11:59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영주, 영월군과 함께 '제2회 고치령 위령제' 개최
영주‧영월문화원 공동주관, 고치령 정상서 추모제례

정의삼 기자 / 1487호입력 : 2022년 10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단종 신위 초헌관인 송호준 영주 부시장.<영주시 제공>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영주시와 영월군의 양 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제2회 고치령 위령제’가 오는 20일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

고치령은 역사적으로 ‘단종애사’의 슬픔을 간직한 恨이 서려 있는 고갯길이다. 사육신과 함께 단종의 복위운동에 연루돼 고치령 아래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인 단종이 보고 싶어 고치령을 넘어 영월 청룡포에 몰래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례봉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후세에 충의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종임금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송호준 영주부시장, 아헌관은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금성대군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정태교 영월문화원 부원장, 축관에는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장봉식 소장이 맡았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두 지역의 역사문화 교류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원이 시대에 걸맞는 문화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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