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비상경제대책T/F사업 일환으로 태풍, 지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자금지원을 위해 총 15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시행한다.
‘재난‧재해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 7일부터 연말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최근 2년 내 재난‧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으로,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 최대7억 원까지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번 긴급경영자금은 피해 기업에 적극 지원을 위해 지원 범위를 기존 관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운전‧시설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업체도 중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지원금리는 기존 2.5%에서 3%로 인상해, 지원범위 및 지원금리를 대폭 확대했다.
김장호 시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로 상심이 큰 피해 기업에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자금지원으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접수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사이트(http://gumi.go.kr/biz/)’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받고 있으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480-61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