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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양군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명문교육 환경조성 및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영양군은 10일 교촌그룹 BHN 바이오 황학수 사장이 ‘제13회 영양산나물축제장’을 찾아와 권영택 영양군수에게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향후 지역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해 왔다며 밝혔다.교촌그룹 BHN 바이오는 지난 4월 영양군·안동대학교·영양고추유통공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및 천연물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산업 기반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다.BHN 바이오는 2015년 교촌F&B로부터 분할 설립돼 바이오식품(조미식품, 소스류 등)과 화장품 소재 및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 12월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주민 및 지역출신 인사 등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7억7천만 원 정도의 기탁 받아 현재까지 총 49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이 장학기금은 지역의 고교생 및 관내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세계 속의 영양 건설, 명품교육활성화를 위한 각종 장학 사업에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영양=이승학 기자aneiatif@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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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5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