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16:56:23

북구, 금호강 일대 '화담공원 랜드마크' 조성

180억 들여
황보문옥 기자 / 1562호입력 : 2023년 02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 북구 금호강 일대에 조성되는 화담공원 조감도.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의 금호강 일원이 녹색 힐링벨트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북구는 동변동 일대 화담공원 및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금호강과 연접한 축사 등을 정비하고, 도심 속 부족한 산림 및 수변 휴양공간을 확충한다.

그동안 북구는 축사에서 나오는 냄새로 동변동 선수촌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을 받았다.

북구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시비 180억 원을 투입해 동변동 50번지에 화담공원과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조성 면적은 29만 9481㎡으로 화담공원 4만 9481㎡, 치유의 숲 25만㎡다.

사업 추진 당시 동변동 일대는 지장물(축사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환경 오염 문제 또한 심각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구시와 북구청이 지난 2015년 대구녹색힐링벨트 구상 용역 및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8년 화담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021년까지 편입토지 보상(화담고원)과 무상사용 동의(치유의 숲)가 완료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화담공원 조성이 금호강 오염원 제거와 도심 속 녹색 공간 확보에 의미가 담겼다면 치유의 숲은 금호강과 화담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활용한 휴식 및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치유의 숲의 주된 기능이다.

현재 대구시와 북구청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중인 금호강 하천구역 제방축제사업과의 사업 연계를 협의 중에 있다. 또 환경청에서 금호강 일원에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1.5m의 제방을 쌓을 예정이다.

또 협의가 완료되면 오는 5월 동변동 일대 지장물(축사 등)이 철거되며, 화담공원 착공과 치유의 숲 실시설계 용역이 이뤄진다. 사업 내용은 치유센터(관리사무실), 주차장, 잔디광장, 수변생태관찰데크, 강바람피크닉장, 피톤치드숲, 허브치유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구청은 화담공원 조성에 따라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금호강변 데크로드 길 조성 사업도 병행한다. 오는 10월까지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 구간에 데크로드와 조명등을 설치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쾌적한 수변 휴양 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담공원과 치유의 숲이 강북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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