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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 풍각초등학교가 교내 텃밭인 행복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작물을 심었다. 청도 풍각초 제공 |
| 청도 풍각초등학교가 지난해 5월 2일 동식물과 함께하는 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내 텃밭인 행복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작물을 심었다.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사전에 학년별로 함께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작물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고 친구들과 의논해 비타민 고추, 깻잎, 가지, 오이, 옥수수, 방울토마토, 상추 등 총 14개의 작물을 정했다.
모종을 심을 자리에 직접 물을 듬뿍 주고, 심을 모종을 하나씩 들고 흙을 파서 구멍에 넣고 흙을 돋우어 줬다. 모종이 부러질까봐 조심조심 움직이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부족했던 학교생활로 심리적으로 지친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모종을 심으며 웃음꽃을 피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자신이 심은 모종의 이름을 붙여주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기분 좋은 덕담도 잊지 않았다.
6학년 학생 김OO은 “식탁에서 음식으로 만나던 채소를 내 손으로 직접 심어 보니 뿌듯했으며 빨리 무럭무럭 자라길 기대한다”고 했다.
1학년 학생 이OO은 “나중에 고구마가 100개쯤 열려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다”고 했다.
진현식 교장은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따뜻한 정서를 가꾸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농부들의 수고로움을 느껴보고 수확의 기쁨을 누려보며 친구와 함께 협력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