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19:50:35

DGIST 김민석 교수팀, 탈수초화 신경병증(CMT) 전자약 치료법 개발

CMT 질환 모델의 슈반 세포에서 정상 슈반 세포 표현형으로 회복
난치성 말초 신경 질환에 대한 전기 자극 기반 치료 가능성 제시

황보문옥 기자 / 1576호입력 : 2023년 03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왼쪽부터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김민석 교수와 아시어 인티사르 석박사통합과정생, 강현규 학위연계과정생. DGIST 제공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김민석 교수 연구팀이 유전성 난치 질환인 탈수초화 신경병증(샤르코-마리-투스, 이하 'CMT')을 약물 치료법이 아닌 전기 자극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술의 핵심은 병의 원인이 되는 말초 수초 단백질 22(이하 'PMP22')의 이상 분포를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전기 자극'으로, CMT1A(Charcot-Marie-Tooth disease subtype 1A) 세포 모델을 제작해 다양한 전기 자극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향후 해당 기술을 통해 전자약이 개발돼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CMT 질환은 말초 신경에서 수초의 손실로 인해 근육위축, 무감각, 발의 기형, 마비 등을 유발한다. 약 2500명 중 1명이 발병할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유전 질환이지만 현재까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또 CMT 질환 중 하나인 CMT1A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말초신경 손상의 종류 중 하나로, 슈반 세포에서 PMP22 유전자가 과발현돼 발생한다. 슈반세포에서 PMP22의 과발현은 PMP22 단백질의 세포 내 응집을 일으키면서 결국 말초 신경의 손상 원인이 된다.

이에 김민석 교수팀은 PMP22의 과발현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CMT1A 세포 모델인 'PMP22 과발현 신경초종 세포'를 제작했다. 해당 세포에 연구팀에서 개발한 고속 전기 자극 스크리닝 플랫폼을 적용해 최적의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자극 조건을 확보할 수 있었고, 특정 전기 자극이 CMT1A 질병에서 나타나는 핵 주위의 PMP22 단백질 응집을 없애고 일반 슈반 세포와 같이 PMP22 단백질 분포가 세포막 쪽으로 이동하면서 정상 회복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말초신경의 일부를 구성하는 수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들(예: MBP, MAG)의 발현 상승과 수초 형성을 제어하는 전사인자들(Krox-20, Oct-6, c-Jun, Sox10)의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CMT1A 세포 모델에서 수초화가 유도됨을 확인했다.

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김민석 교수는 “본 연구의 핵심은 전기자극이 CMT1A 질병의 주요 단백질인 PMP22 분포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특히 치료법이 전무해 전 세계적 수백만 명이 고통 받는 CMT 질환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자약 기술이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석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바이오 분야의 유명한 저널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3월 게재 예정이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주 용암면이 지난 8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소통하는  
문경 산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100세를 맞이한 장수 어르신과 저소득층·홀몸  
전국한우협회 의성지부가 지난 8일 지역 어르신을 위해 한우곰탕 2,480개(500만 원  
상주 이안 거주 응우엔티이 씨<사진>가 지난 7일 재단법인 보화원 주관한 보화상 시상식에 
영천시 화북면은 지난 8일 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어버 
대학/교육
청도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적성 찾기 진로캠프  
문경대 간호학과, 예비 보건교사 학교현장실습 사전 특강  
경산동의한방촌, 경남정보대 학생 대상 한방웰니스 체험교육  
어버이날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계명문화대,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4년 연속 운영  
DGIST, 저온에도 작동하는 고전압-난연성 고분자 고체 전해질 개발  
대구보건대,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 합격자 4명 배출  
영남이공대, ‘2026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채용설명회’ 성황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어르신 찾아 헤어커트 봉사  
대구한의대, ‘선비의 치유: 선비한의원·선비한약방’ 운영  
칼럼
죽음은 참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소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두려운  
2,000년 전에 제자가 공자에게 죽음에 관해 물었다. 공자님 말씀에 “삶도 모르 
63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이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헌법에는 노동자란 말이 없다.  
올 2월 열린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내 이름 
현대 여성의 삶은 치열하다. 직장 업무와 가사, 육아를 병행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대학/교육
청도 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적성 찾기 진로캠프  
문경대 간호학과, 예비 보건교사 학교현장실습 사전 특강  
경산동의한방촌, 경남정보대 학생 대상 한방웰니스 체험교육  
어버이날 어르신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계명문화대,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4년 연속 운영  
DGIST, 저온에도 작동하는 고전압-난연성 고분자 고체 전해질 개발  
대구보건대,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 일반면허(RI) 시험 합격자 4명 배출  
영남이공대, ‘2026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채용설명회’ 성황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어르신 찾아 헤어커트 봉사  
대구한의대, ‘선비의 치유: 선비한의원·선비한약방’ 운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