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9-01 20:58:35

경북도, 인구 절벽 지방소멸 위기감 '체감'

지역경제 활성화·정주인구 유입 추진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578호입력 : 2023년 03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인구의 소멸시계가 절벽 앞인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정부는 16년간 약 280조 원의 저출생 대응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출생아 수는 10년 전의 절반 수준인 25만 명 아래로 곤두박질했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는 올해 인구감소 지역 지원을 위한 보통교부세 2조 3,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북도 이철우 지사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돌파구로 ‘2023 인구 대반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북의 인구 대반전 프로젝트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 경북 스테이 프로젝트, 경북형 소규모 마을 활성화 사업,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을 포함해, 4가지 등이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로컬 스쿨 운영, 지역별 거점을 활용한 로컬 기획 전문 인력 양성, 체인지업 사업화 자금 지원, 성장지원 등 4단계다.

올해 추진하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이 목표다. 지역 인재를 폭넓게 인정한다.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실제 인구 증가에 기여한다. 경북스테이 프로젝트는 국가적 인구 감소 위기에서, 지역 활력으로 새로운 접근 필요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대도시 생활(관계)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인구 유입이 목표다. 프로젝트는 경북형 작은 정원을 조성한다. 두 지역 살기 기반을 조성한다. 유휴 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 1시군-1생활(관계)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재 도내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 시·군을 공모 중이다.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 사업은 휴식, 여가, 영농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이 목표다. 현재 봉화군과 성주군에서 각각 봉화에서 즐기는 웰니스 정원 Mushroom Land, 가야산 그리네 마을을 조성했다.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사업은 지역 체험 등 사전 검토를 마친 예비 전입 인구가 대상이다. 지역 유입 진입 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세컨 하우스 구축 및 지역민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유휴 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을 진행한다. 
시·군별 특성화된 살아보기 모델 개발을 목표로, 1시군-1생활 인구 특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체험에서 정착으로 이어지는 전입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는 거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 주도형 소규모 마을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삶터-일터-쉼터’로 마을 기능 회복이 목표다. 기존 읍·면 단위 마을 가꾸기 사업성과가 주민들이 체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인구감소 최전선에 있는 소규모 마을을 사업 단위로 설정했다. 주민 주도로 진행되는 마을별 사업에 경북도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자생력 있는 마을은 지속 가능한 마을을 조성한다. 동시에 도내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소규모 마을 유형화 작업’을 진행한다. 경북형 소규모 마을 활성화 전략 모델을 만든다. 보다 체계적으로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웃사촌 마을 확산 사업은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이미 추진된 시범사업을 보완한다.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4년(2022∼2026)에 걸쳐 추진한다. 청년이 돌아오는 지역을 만드는 청년·지역 주도 미래 경북형 마을 조성사업이다. 청년층과 장년층 등 세대 간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 중심의 마을을 만든다. 시범마을의 스마트 팜 등 농업 중심의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유치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경북에서도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간다. 지방소멸의 시계가 절벽을 향해, 내달릴 때에, 경북도의 인구 증가시책은 해 볼 만하다. 지금까지 했던 것을 시대에 걸맞게, 시대의 빠름을 따라가면서, 더욱 다듬을 것을 주문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김천시 봉산면 예지1리(이장 김호열)는 지난 8월 29일, 주민 주도의 환경정화 활동을  
영천시는 1일 김선근 재경영천학사장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 
영천시 남부동 청년회는 지난 30일,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희망원을 방문해 아동들과 따뜻한 
LG유플러스 경북공공고객팀이 1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상주 화동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9일 조합 집하장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 2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국·우즈벡 ‘한국의 말·멋·맛 나눔’ 진행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석사과정생,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청도교육지원청, 제34대 오홍현 교육장 취임  
계명대, 재학생·교직원에 생성형 AI 풀패키지 무상 제공  
국립 경국대 생물학과 대학원생,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DGIST이종수 교수팀, 초고해상도 양자점 디스플레이 제작 '직접 광리소그래피'핵심 기술 개발  
계명 문화대, ‘취업역량 plus+ 취얼업 캠프’ 성료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제13회 언어재활사 선서식’  
경북대병원·협력업체, 부정부패 ‘제로’ 상생 간담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인증 ‘첫 비수도권’  
칼럼
구미나 안동이나 거리 차이뿐, 구조적 문제는 똑같다. 강물을 대량으로 끌고만 가는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국·우즈벡 ‘한국의 말·멋·맛 나눔’ 진행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석사과정생,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청도교육지원청, 제34대 오홍현 교육장 취임  
계명대, 재학생·교직원에 생성형 AI 풀패키지 무상 제공  
국립 경국대 생물학과 대학원생,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DGIST이종수 교수팀, 초고해상도 양자점 디스플레이 제작 '직접 광리소그래피'핵심 기술 개발  
계명 문화대, ‘취업역량 plus+ 취얼업 캠프’ 성료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제13회 언어재활사 선서식’  
경북대병원·협력업체, 부정부패 ‘제로’ 상생 간담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인증 ‘첫 비수도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