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22:53:27

헤어진 여친에 문자·찾아간 40대

스토킹 혐의 ‘벌금형’
안진우 기자 / 1591호입력 : 2023년 03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판사 홍은아)이 23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작년 3월 15일~8월 5일까지 문자메시지 90건을 전송하는 등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다.

또한 피해자의 집 현관문 앞에 꽃을 놓아두거나 집 앞에서 기다리는 행위를 하다, 귀가하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야기 좀 하자"며 진로를 막아서는 등의 행위를 하기도 했다.

이날 재판부는 "여러 차례 피해자의 주거에 찾아가 불안감을 느끼게 한 점, 피해자는 현재까지 불안감을 느끼고 수면장애가 있는 등으로 이 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 피고인이 대부분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잠정조치 이후부터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설명했다. 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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