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23:30:00

대구로택시 출시 100일 '가입목표 227%' 돌파

대구시, 탑승객 17만 명 대상 조사 만족도 95% 달성
대구형 토종앱 ‘대구로택시’ 출범 100일 '폭발적 성과'

황보문옥 기자 / 1597호입력 : 2023년 04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로 택시<대구시 제공>

‘대구로택시’서비스가 출시(2022년 12월 22일)된 지 100일 만에 대구 전체 운행 택시 1만 3624대 중 9195대(약 70%)가 가입해, 당초 2023년 말까지 가입 목표(4000대)를 227% 뛰어넘었다.

3월 평균 호출 수는 1만 963건으로 택시 호출시장(1일 5만3700여건) 점유율이 20%, 대당 호출 수도 4.5콜로 타 지자체(0.5~1.5콜) 보다 우위에 있으며, 시민 가입도 출시 당시 30만 명에서 42만여 명으로 선장했다.

이런 ‘대구로택시’의 양적 성장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질적 성장도 함께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17만 37명이 참여한 탑승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95%, 불만족 5%로 조사됐다.

만족 내용을 살펴보면 친절 30%, 안전운전 22%, 최적코스 18% 순으로 나타났으며, 불만족은 불친절과 돌아가는 코스가 각각 2%로 나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용객 불만 해소를 위해 친절캠페인을 전개하고, 전용 지도 개발 필요성을 개발업체에 전달해, 업체에서 개선 추진 중에 있다.

‘대구로택시’이용실태를 연령별로 보면 앱 사용이 익숙한 젊은 층인 20대 36%, 30대 26%, 40대 18%순으로 많아, 앱 기반이 취약한 어르신 등의 승객 편의를 위해 회원 가입 없이 앱 설치만 해도 택시 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성별로는 여성 48%, 남성 29%, 기타(알 수 없음) 23%로 나타나, 안전한 귀가 서비스 제공이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출발지)로는 인구와 사업체 수가 많은 달서 23%, 북구 18%, 수성 16% 순이며, 시간대로는 출근시간대 오전 6~9시 19%, 퇴근 시간대 오후 6~9시 18%, 야간 시간대 오후 9~자정 15% 순으로 확인됐다.

'대구로택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면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에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 출시했다.

'대구로 택시'의 이런 성공은, 이용객 호출수수료 무료(67만 5850명), 할인쿠폰 제공(36만 5367명), 안심귀가서비스(3129명), 대구로 마일리지로 요금 결제(687만 2,400원) 등으로 시민 안전과 편리성을 확보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시민과 택시업계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대구로택시’경쟁력을 강화해 택시호출플랫폼 독점 구조를 타파하는 최초의 지자체가 되겠다”며 “시민 모두가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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