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최근 지역 전문대학인 대경대학교, 호산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전국 5개 권역 15개 컨소시엄이 신청한 결과 대구·경북권은 경산시(대경대·호산대), 구미시(구미대), 문경시(문경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산시-대경대·호산대 컨소시엄은 올해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는 HiVE 사업으로 2년간 사업비 45억원(국비 36억, 시비 9억)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경산시는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인근 도시들과의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한 관리체계(거버넌스) 구축, 지역특화분야 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사회공헌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 내용으로는 경산시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을 반영한 '디지털 뷰티케어' 전문가 등을 양성하기 위해 '뷰티스마트케어' 학부 신설, 대학의 특성화를 반영한 '스마트 휴먼복지전공' 등으로 인력 양성-직업교육-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소상공인·시니어·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대학 자원 공유'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인근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장년층의 전문기술 함양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취업 및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해 전문대학이 지역 상생 주체로서 위치를 정립하고 생애 전 주기 고등직업 교육 거점화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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