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23:38:45

4년 만에 분홍빛 물든 비슬산 ‘참꽃문화제’

30만평 전국 최대 참꽃 군락지 셔틀 전기버스 운행
최재훈 군수 “비슬산 천상화원서 참꽃 매력 봄 만끽”

황보문옥 기자 / 1608호입력 : 2023년 04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최재훈 달성군수가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진달래)에는 전국 각지에서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이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활짝 핀 참꽃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유가읍 2023 비슬산참꽃축제가 지난 15~16일 이틀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만에 개최된 가운데 '참꽃 만나 봄'을 주제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비슬산은 전국적인 명산이며, 이곳은 해마다 늦은 봄이면 참꽃이 만개해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만들어 내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10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 등을 불러 모으고 있으며, 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참꽃문화제 첫날인 15일은 산신제를 시작으로 달성군립합창단 등의 식전공연, 축하공연·비빔밥 퍼포먼스 등 개막식에서 가수 이솔로몬과 ‘이브의 경고’,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가수 박미경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았다. 둘째날은 참꽃 생활문화예술제,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 등 미스트롯 가수 지원이의 축하공연이 열려 그 열기가 뜨거웠다.

또 축제 기간 참꽃군락지와 연못삼거리에서는 반딧불이버스킹페스티벌이 마련돼 흥겨움을 더했다. 참여객들을 위한 참꽃캘리그라피, 참꽃배경캐리커쳐, 인생네컷참꽃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그 어느해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봄과 그에 따른 변덕스러운 날씨로 참꽃 개화 시기가 유동적이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축제는 그 동안 코로나로 움츠려들었던 가슴을 활짝 펼수 있는 열린 장이 됐다.

또한 많은 상춘객들이 달성을 찾아 생동감과 함께 삶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으며, 30만평에서 피어나는 참꽃군락지 진분홍빛 참꽃의 향연에 흠뻑 취해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 참꽃 개화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특히 비슬산 천상화원에서 참꽃의 매력에 푹 빠져보고 모두가 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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