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마을기업 심사에 6개소가 신규로 지정돼 마을기업 누적 100개 소를 돌파했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업기반 구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인건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 5000만 원을 지원하고,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2023년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시지마을공동체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과, 청년마을기업인 △샤인농부협동조합 △더꿈협동조합 △㈜레디오 총 6개 소다. 샤인농부협동조합 등 3개 청년마을기업은 30~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등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 98개 소의 마을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최초 아파트 마을기업인 ㈜새벽수라상은 지난 2020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새벽 반찬 배달 프로그램을 통한 고독사 예방과 수익 창출로 노후아파트 시설교체 등 지역공헌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7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청년마을기업인 ㈜제이샤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캐릭터(미스터두나싱) 등을 통해 알리고, 지역 청년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모두 愛 마을기업'의 지정 조건인 3년 간 연평균 3억 원대의 수익을 창출해 지난 2022년 '모두 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중곤 대구 경제국장은 “그동안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 온 마을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이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을 살리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씨 좋은 마을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를 거치며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 등 지역문제를 민간의 영역에서 보완하기 위해 고민하는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으로, 2023년 예비마을기업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공고 중이며 다음달 4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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