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2 02:18:56

대구 마을기업, 신규 6곳 지정 ‘누적 100곳 돌파’

예비마을기업 공모, 내달 4일까지 접수 중
황보문옥 기자 / 1614호입력 : 2023년 04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마을기업 심사에 6개소가 신규로 지정돼 마을기업 누적 100개 소를 돌파했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마을기업은 마을기업으로 자립할 수 있는 사업기반 구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인건비, 시설비, 자산취득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 5000만 원을 지원하고, 판로지원,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2023년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은 △도동문화마을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시지마을공동체 △낙동연잎마을협동조합과, 청년마을기업인 △샤인농부협동조합 △더꿈협동조합 △㈜레디오 총 6개 소다.

샤인농부협동조합 등 3개 청년마을기업은 30~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된 마을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등 지역발전의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 98개 소의 마을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최초 아파트 마을기업인 ㈜새벽수라상은 지난 2020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새벽 반찬 배달 프로그램을 통한 고독사 예방과 수익 창출로 노후아파트 시설교체 등 지역공헌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의 2022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7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청년마을기업인 ㈜제이샤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캐릭터(미스터두나싱) 등을 통해 알리고, 지역 청년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모두 愛 마을기업'의 지정 조건인 3년 간 연평균 3억 원대의 수익을 창출해 지난 2022년 '모두 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안중곤 대구 경제국장은 “그동안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 온 마을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이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을 살리는 틈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씨 좋은 마을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육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를 거치며 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 등 지역문제를 민간의 영역에서 보완하기 위해 고민하는 마을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으로, 2023년 예비마을기업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공고 중이며 다음달 4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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