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비로 사용된 대출금(1850억 원)에 대해 지급보증(빚보증) 한 경산시가, 지난 달 28일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과 경산시의회의 채무보증기간 연장 동의안 의결로, 이 사업의 부도사태를 막고, 급한 불을 껐다.
대출금 만기일이 오는 5월 9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이번 행안부의 승인과 시의회의 의결로 시의 대출금 지급보증기간이 ‘20개월’ 연장됐다.
이날 경산시에 따르면 행안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에 투입된 대출금의 채무보증 기간을 20개월 연장하는 안건을 수시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승인했다.
경산시의회도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 동의안’을 의결해 시의 대출금 지급보증기간이 20개월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의 대출금 지급보증 등 금융 문제는 일단 숨통이 트였다. 또 경산지식산업개발㈜이 지난 2014년 9년 만기로 3162억 원 한도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약정을 맺고, 현재까지 2717억 원의 자금을 빌렸다.
경산시의 지급보증으로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지식산업지구 공사 비용을 쉽게 조달할 수 있었다. 전체 대출금 중 867억 원을 상환했고 현재 남은 잔액은 1850억 원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면적 285만6000㎡) 사업은 현재 공정률 98%, 분양률 93%이다. 또 2단계(95만3000㎡) 사업은 공정률 77%, 분양률 37%선이다.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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