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2 05:59:55

동서3축 고속도로 건설 “영호남 교류 또 다른 디딤돌”

경북·전북·국회 합동, 동서3축 고속도 건설 정책토론회
황보문옥 기자 / 1621호입력 : 2023년 05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호남과 국회가 하나돼 동서3축 고속도 건설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건설이 가져 올 영호남 지역의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9일 국회에서 열렸다.

정희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경북도가 주관하며, 성주군·칠곡군·달성군·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창운 前한국교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동엽 경북 건설도시국장, 이성모 前서울대 교수,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중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안강기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이 경제·교통 분야 전문가로 토론에 참석했다.

또 완주·진안·무주·장수를 지역구로 하는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 성주·칠곡·달성·무주 군수를 포함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3축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동서3축 성주~대구 고속도로건설에 따른 정책적 기대효과”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연결로 지역 균형발전, 장래 물동량 증가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서3축 고속도로건설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시급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 인근 위성도시 성주의 늘어나는 교통량에 비해 현재 교통망은 부족한 상태로 성주~대구 구간 건설은 그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동엽 경북 건설도시국장은 “고속도로는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회간접자본시설이다. 단절된 고속도로는 지역 성장 동력에 장애요인이 된다. 그 대표 지역이 아쉽게도 성주, 무주, 칠곡, 달성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도 성주는 대구에 인접해 풍부한 관광자원과 고속도로 예정지 인근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동서3축 고속도로의 완전한 연결은 광주(전남)-대구 고속도로 이후 전주(전북)-대구를 이어주는 또 다른 영호남 상생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년 넘게 건설이 무산돼왔던 동서3축 고속도로(새만금-포항 고속도로)성주~대구 구간(18.3㎞) 신설 사업이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은 됐으나,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문제로 인해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이 건설되면 대구와 성주의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중부내륙권과 대구권·동해안권을 연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체계) 배치로 피해를 입은 성주 군민에게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간 경북도와 성주·칠곡·대구 달성·전북 무주는 국회와 지속 공조해 사업추진에 대한 열망을 적극 개진해왔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이제는 소중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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