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18 20:57:36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것도 범죄입니다.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윤철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666호입력 : 2023년 07월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열 번을 찍어서 넘어오지 않는 나무는 없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나무’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열 번을 찍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회유하거나 설득하면 나무가 쓰러지듯이 상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 말에 기대어 타인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썼다가는 자칫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스토킹처벌법)이 2023년 7월 11일자로 개정되어 공포·시행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스토킹처벌법은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을 할 수 없었으나, 이번 개정 시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 단순 스토킹 범죄도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합의를 빌미로 한 보복범죄나 2차 스토킹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스토킹 행위 유형에 온라인 스토킹을 추가하여 그 간의 처벌 공백을 해소하였다. 온라인 스토킹이란,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상대방의 개인정보, 개인위치정보 등을 제3자에게 제공·배포·게시하는 행위와 상대방 등인 것처럼 가장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기존 1000만 원 이하 과태료에서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여 실효성을 제고하였다.

긴급응급조치 및 잠정조치의 보호대상과 기간을 확대하여 스토킹 행위의 상대방(피해자)만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그의 동거인, 가족까지 확대하였고, 잠정조치 기간도 기본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하여 최대 9개월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아울러, 피해자 보호 강화조치로, 피해자 등에 대한 신변안전조치, 피해자 등의 신원과 사생활 비밀 누설 금지, 변호사 선임의 특례(국선변호사 제도 등)등 유사법령에 있는 제도를 스토킹 범죄에 도입하였다.

스토킹 행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하여 특정한(법률에 정해진) 행위를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라는 부분이다. 다른 사람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것도 범죄가 된다는 것이다.

나의 뜻이 호의라 하더라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을 때는 그 뜻을 존중해야 한다. 열 번의 도끼질이 방향을 틀어 나를 다치게 할 수도 있으니, 개정된 스토킹처벌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헌)이 지난 8월 26일~9월 16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문경시 가은읍 소재 양산천마을(대표 김호철)과 중앙가정의학과의원(원장 박우진)은 지난 9 
상주 공성면이 18일 면 재래시장에서 7회 공성면 희망 음악회를 가진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18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 
봉화 새마을회가 지난 16일 내성천 및 호골산 일대에서 ‘환경 살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호산대,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재직자 AI·디지털 집중과정 선도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  
삼성현역사문화관-대구한의대 늘봄지원센터, 업무협약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 나서  
칼럼
오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도덕적 위기는 무엇일까. 부정부패, 거짓말, 탐욕 
바둑판의 패라는 것은, 기묘한 수다. 여기저기서 싸움이 걸릴 때마다 이랬다가 저랬 
드라마 ‘참교육’은 85개 국 시청자에게 묻고 있다. "당신의 학교는 어땠나요?" 
1.지방자치·분권(대명제)에 반함. 지방자치의 근본은 주민공동체 중심으로 화합과 
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 
대학/교육
계명문화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구스마트고 3학년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영진전문대-경주정보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DGIST, 연산량 88%줄인 자율주행 로봇 레이더 기술 개발  
문경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연수 운영  
문경대 간호학과, 상주 우석여고‘블루크로스’동아리 대상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호산대, ‘장애학생 지원 선도대학’ 선정  
대구한의대, 재직자 AI·디지털 집중과정 선도대학 ‘2년 연속 선정’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 15명 합격  
삼성현역사문화관-대구한의대 늘봄지원센터, 업무협약  
대구대, ‘천원의 아침밥’ 윤재웅 총장 직접 배식 나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