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2 19:45:04

구미시, 일자리 얻기 좋은 도시

올해 청년취업‘1,500명 달성’올해 청년취업‘1,500명 달성’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금은 취업 빙하기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는 과거엔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었지만, 더하여 지방자치체 세수 확보를 외면했다면, 일종의 거짓말로 비쳤다. 물론 기업 세수와 일자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도시로 가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행정이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최대의 목적은 청년의 실업을 해결함에 더 큰 목적을 둔다는 인상을 짙게 한다. 현재 한국 청년 실업의 방하기를 보면, 가뭄에 단비를 기다리는 듯하다. 지난달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취업준비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5,000명(13%)이나 증가한 73만5,000명에 달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월별로 53만~67만 명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 취업준비자는 실업자가 아니다.취업준비가 ‘구직활동’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취업준비자는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한다. 하지만 구직의 열의가 넘친다는 취지에서 구직을 준비하는 행위 자체는 광의의 구직활동으로 볼 수 있어 이들은 사실상 실업자다. 지난 5월 전체 실업자는 100만3,000명이다. 청년층(15~29세)은 41만9,000명이다. 청년층이 대부분인 취업준비자를 더하면 지난5월 전체 실업자는 170만 명, 청년실업자는 110만 명에 육박한다. 실업자의 전성시대라고해도 좋을 지경이다. 이 같은 실업자의 전성시대를, 실업자의 ‘취업 황금시대’로 바꾼 지자체가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구미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구미시의 청년 취업자(만15~29세)는 전체 취업자 21만 명 대비 16.7%인 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10개 지역 중에는 경기도 7개 지역, 충남 2개 지역을 포함, ‘남부권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가 청년 취업자 비중 상위지역 내에 포진했다. 구미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We Together 운동’을 실시했다. 노·사·민·정 협력으로써 고용유지 및 일자리 나누기를 추진했다. 1기업 1고용 더하기 운동, 특별 운전자금 지원, 고용유지 협약체결,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조직개편을 통해 ‘일자리창출TF팀’을 별도로 신설한다. ‘청년취업 예스구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타깃정책을 개발했다. 중소기업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을 확대했다. 청년 CEO의 교류시스템인 ‘청년 창업자 성공가도(Youth-Way)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으로 청년실업의 주된 원인인 일자리 미스매칭(mis-matching) 해소에 주력하여, 연내에 청년취업 1,500명을 달성한다는, ‘취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구미시는 독일 통상협력사무소 개소에 따른 유럽지역과의 경제교류 확대로, 해외 청년 일자리 확보 정책을 별도로 추진한다. 독일 AWO(Die Arbeiterwohlfahrt, 사회복지법인)와의 해외청년 일자리창출 인턴십 프로젝트로 올해 10명의 지역대학생을 선발하여, 연차적으로 독일로 파견한다. 내년에는 독일 사회복지협회(Diakonie), 수공업협회(HWK-BLS)와의 협약하여, 청년취업 및 마이스터고와의 교환 프로그램, 직업 위탁교육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자체가 앞장서서 지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중계자 역할을 한다.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이다. 남유진 시장은 청년 일자리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눈높이를 맞추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글로벌 공단도시이다. 이젠 글로벌 일자리창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취업하기 좋은 도시까지 포용하여, 도시 브랜드의 가치로, 해외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한다면, 구미시가 취업 단비의 소나기를 퍼붓는, 도시이다. 취업환경은 하루가 다르다.구미시는 여기까지에 취업행정을 펼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군위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일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군민화합한마당축제’에서 방문객을  
지난 27일 청송 진보이장협의회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면  
한국수력원자력 건설기술처는 지난 30일, 용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280만원 상당의  
㈜한국수력원자력 규제협력처는 지난 30일,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50박스(1 
㈜에너지 경주와 에너지 정세는 지난 1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복 
대학/교육
문경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  
문경교육지원청, 이병화 행정지원과장 부임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교원 초청 연수 ‘성료’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전국 해킹·보안 경진대회 잇단 수상  
대구한의대 부총장단, 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 기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DGIST, 앞뒤로 빛 받는 ‘양면 태양전지’ 개발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 청각장애인 건강개선 프로그램  
대구한의대,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산학협력 성과·체험 콘텐츠 공개’  
칼럼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대학/교육
문경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  
문경교육지원청, 이병화 행정지원과장 부임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교원 초청 연수 ‘성료’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전국 해킹·보안 경진대회 잇단 수상  
대구한의대 부총장단, 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 기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DGIST, 앞뒤로 빛 받는 ‘양면 태양전지’ 개발  
영남이공대, 2025학년도 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한달빛공유협업센터, 청각장애인 건강개선 프로그램  
대구한의대,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산학협력 성과·체험 콘텐츠 공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