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2 08:27:10

망가진채 모습 드러내는 5만원권

박명재 의원, 한은 손상지폐 교환 6년간 10만장박명재 의원, 한은 손상지폐 교환 6년간 10만장
김봉기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한국은행이 교환해 준 손상된 5만원권 지폐가 1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습기를 머금어 지폐의 형태가 망가졌거나, 장판 밑에 뒀다가 훼손된 지폐가 많았다. 알 수 없는 이유 때문에 고액 화폐를 꽁꽁 숨겨뒀다가 손상된 경우가 대부분이다.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은행이 교환해 준 5만원권은 10만7,940장(53억9,700만원)이었다. 손상돼서 교환해 준 5만원권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2년 8,520장(4억2,600만원)을 바꿔준 뒤 해마다 늘어 2015년(2만1,880장·10억9,400만원) 처음으로 2만 장을 넘어섰다. 증가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5,000원권과 비교하면 훼손된 5만원권 수는 두드러진다. 교환된 5,000원권은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1만9,200장이었지만 같은 기간 5만원권의 17.8% 수준이었다. 실생활에서는 5만원권 같은 고액권보다 소액권을 많이 사용하지만 훼손 비중은 반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당국은 5만원권을 이런저런 이유로 숨겨뒀다가 훼손된 것을 발견한 뒤 뒤늦게 한은을 찾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소득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사업자, 범죄로 얻은 수익을 감추려던 이들 중 5만원권을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 숨기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은행을 믿을 수 없다며 집이나 창고, 심지어 땅 속에 숨기는 경우도 있다.한은이 올해 1∼8월 교환해 준 훼손 지폐의 손상 이유를 집계한 결과 습기로 인한 손상(36.9%)이 가장 많았다. 화재(31.9%), 장판 밑 눌림(17.5%)으로 훼손됐다는 신고도 적지 않았다. 습기로 인한 손상은 물에 젖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땅에 묻어 뒀다가 생기기도 한다. 박명재 의원은 “화폐손상은 국부손상이라는 시민의식의 제고가 필요하며, 5만원권은 잠재적으로 비합법적이나 음성적인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은행이 매년 5만원권 환수 추세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문경 동로면이 지난 21일 명전2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 안강읍이 지난 16일 우리동네 환경 지킴이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 50여 명이  
경주 건천읍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초복을 맞아 지역 내 경로당 51곳 순차 방문해 어 
울진 근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7월 ‘마음담은  
울진 매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초복 맞 
대학/교육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계명문화대, 대구 달서구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  
문경교육지원청, 2025 학부모 메이커 발명교실  
영남이공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전공 연계 해외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치매 커뮤니티케어 융합인재 양성 위해 4개 기관 협약  
DGIST, 국민권익위와 ‘청렴교육 확대’ 업무협약  
문경시, 해외명문대학견학 사전 설명회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AI 역량강화 워크숍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계명문화대, 대구 달서구 ‘치매극복선도대학’ 지정  
문경교육지원청, 2025 학부모 메이커 발명교실  
영남이공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전공 연계 해외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치매 커뮤니티케어 융합인재 양성 위해 4개 기관 협약  
DGIST, 국민권익위와 ‘청렴교육 확대’ 업무협약  
문경시, 해외명문대학견학 사전 설명회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교직원 AI 역량강화 워크숍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