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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임신과 출산 지원 확대 홍보 포스터.<안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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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2025년 출산율 제고와 가정의 안정을 목표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시는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늘리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조기 건강 관리에 나선다. 또한,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 및 보존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20~49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총 3회 지원한다. 여성은 한 차례에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을 지원하며, 이는 난임 예방을 위한 기초적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조치다.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임산부 초기 기초검사 ▲예비 신혼부부 건강검진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을 챙기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태아기형아 검사비도 제공해,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은 연 9회 이상 운영돼 산모들에게 올바른 출산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영유아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한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서는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비 지원,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 지원, 저소득층에 대한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등도 포함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 건강관리를 지원해 난임 예방과 건강한 출산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산을 원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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