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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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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일 “‘대구혁신 100+1’을 추진한 결과 대구시가 최초·유일 혁신사례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고 혁신성과도 많았다”며, “대구굴기와 대구혁신을 반드시 이루어 대구시가 한반도 3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저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일 뿐 변화와 혁신의 주체는 공직자들과 대구시민”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홍 시장의 발언을 두고 시청 안팎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예정된 차기 대선에서 출마를 공식화한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홍 시장은 회의에서 “정월대보름 전후에 달집태우기, 촛불기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련 실·국에서는 구·군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팔공산, 앞산 등 사찰, 촛불기도 무속행위지역, 기도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TK신공항은 단일사업으로 30조가 넘어가는 해방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려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게 맞다”며, “대구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출발부터 잘못된 만큼 이를 감안해 정부는 공자기금 융자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 글로컬대학 지정’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주문하고,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대구대공원에 중국의 판다를 데려올 방안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