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6 19:35:12

영천소방서,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 예방 강조


김경태 기자 / 2019호입력 : 2025년 02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영천소방서 전경>

영천소방서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며 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에게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관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로 많은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전체 화재 통계 현황을 살펴보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28% 중 인명피해는 50%로 나타났다.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하기 △외출 전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난방 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 스위치 끄기 등이 있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 대피를 할 수 있다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대피에 어려움이 있다면 욕실에서 물을 틀어 흐르게 한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이웃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창문을 닫고 대기하며, 무리하게 대피하기 보다 상황을 살펴서 대피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범식 소방서장은 “주택 화재 예방은 가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소중한 가족과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주택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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