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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장이 사과밭에서 농업인과 함께 기념촬영 하며 농촌 인력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
| 안동시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하고,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증가시키고, 내국인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1,038명 확보 시는 농업 경영비 부담 완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3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했다. 2023년 258명, 2024년 659명에 이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특히, 고용 농업인과 근로자의 상생을 위해 기존 지원책에 더해 1개월 조기 도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시기 단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재입국을 유도하여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 5개 소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는 안동농협, 남안동농협, 동안동농협이 새로 선정돼 총 5개 소에 121명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게 됐다. 이로써 사업비 4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에서는 89명의 계절근로자가 4,361 농가에 1만 4,795명을 공급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국인 인력중개센터 6개 소로 안정성 확보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와 함께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 6개 소를 운영, 농촌 인력 중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6개 소가 선정돼 사업비 4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567명 인력풀을 확보하고, 지난해와 올해 각각 4만 8,453명, 4만 8,626명을 농촌 현장에 중개하는 성과를 올렸다.
권기창 시장은 “농촌 노동력 부족은 전국적 문제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인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삼농(三農) 정책을 바탕으로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