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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경북 북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써 달라며, 폐지를 주워 마련한 성금 10만 3,830원을 비닐봉지에 담아 전달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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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건동 어르신의 성금 기탁을 기념해 장세용 성건동장(가운데), 김경화 성건동 27통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르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경주시 제공> |
| 경주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최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폐지를 모아 마련한 10만 3,830원을 기탁해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11일 늦은 오후, 성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어르신은 조심스럽게 작은 봉투 하나를 내밀며 “산불 피해 주민에게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돌아섰다. 봉투 안에는 정성스레 모은 현금 10만 3,830원이 들어 있었다.
이 어르신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당뇨와 괴사성 혈관질환을 앓고 있어 생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간 골목과 공원, 재래시장을 돌며 폐지를 모아가며 조금씩 돈을 마련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은 “산불로 무너진 집터와 울고 있는 이웃을 보며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며 “내 손으로 직접 모은 작은 성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을 직접 전달받은 성건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은 “조용히 다녀가신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울림을 느꼈다”며 “그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꼭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어르신의 따뜻한 기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실천이었고, 피해 주민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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